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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enham

2023-01-29 프레스턴 노스 엔드(H) VS 토트넘(A) FA컵 4라운드

by 넴넴L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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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새벽 3시에 시작한 FA컵 4라운드입니다.

 

먼저 홈팀 프레스턴 노스 엔드 라인업입니다.

그래도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현재 챔피언십(2부 리그) 11위입니다.

프레스턴의 선수들은 몰라서 패스 하겠습니다.

 

이어서 어웨이 팀 토트넘의 라인업입니다.

글을 쓰기 이전에 토트넘은 단주마를 에버튼에게서 하이재킹을 했습니다.

원래는 에버튼에 도달했었는데 토트넘이 관심을 보여 단주마 쪽에서 FA에 문서를 안 보냈다고 합니다.

 

이걸 보고 토트넘 팬들은 ?? 라고 생각했을 수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 이유 : 히샬리송은 어디 갔나?

네.. 히샬리송이 훈련 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컨펌을 했습니다.

케인이 안 뛸 때 선발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에버튼 이적 이후로 부상이 많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두 번째 이유 : 손흥민의 톱 기용

21-22 PL2라운드 이후로 오랜만에 톱으로 기용이 되었습니다.

저 당시 케인의 태업으로 원톱 자원이 없었던 토트넘은 손흥민을 톱으로 기용을 했었죠

세 번째 이유 : 힐은 왜 벤치이고 사르, 스펜스는 어디 갔나?

힐은 손흥민 선수의 자리에서도 기용이 가능할 텐데 부상 이후 핏이 안돼서 그런지 후보인 거 같고

스펜스는 토트넘이 현재 스포르팅 CP의 우풀백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므로 임대를 보내겠다고 했지만

사르는 분명 1월에 임대 허용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진짜 왜 없는지는 모르겠네요

네 번째 이유 : 로메로는 뎁스에도 없네?

이건 부상도 아닌 거 같습니다. 토트넘 기자들 중에서 부상이란 말은 없고 그냥 휴식 차원으로 빼준 거 같습니다.

탕강가가 나온 걸로 봐서는요

 

경기 전 코멘트

토트넘은 풀럼 전 1대 0으로 승리를 하며 정말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해냈습니다.
프레스턴이 2부라고 해서 약한 라인업을 들고 오면 분명 큰코다칠 것을 아는
콘테의 적절한 라인업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르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전반전에 골을 몰아쳐 후반전에 스킵, 오스틴, 단주마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손흥민 선수는 이왕 선발이 된 거 골을 넣어 득점감각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전반전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좋은 슈팅, 벤탕쿠르의 좋은 탈압박, 짧은 패스 연계가 좋긴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수비 쪽에서는 약간씩 잡음이 생겼으며 선수들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그래도 손흥민 선수와 페리시치를 떨어져서 놓다 보니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것이 제일 고무적이었습니다.

 

토트넘의 초반 전술은 짧은 패스 연계로 중앙을 뚫거나 우측윙에게 자주 공격 전개를 해나갔는데

세세뇽의 크로스는 너무 좋지 않아 위협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페리시치를 윙백으로 보내고 세세뇽을 단주마로 교체해서 크로스의 질을 높여주는 선택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후반전

손흥민(50)

드디어 한국팬들이 원하는 손흥민 선수의 골이 터졌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저기서 시원한 중거리 골을 넣네요

이 골 이후로 자신감을 많이 찾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보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이 골로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공동 7위로 등극을 하게되었습니다.(138골)

6위는 토트넘의 레전드 저메인 데포로 총 143골입니다.

 

손흥민 멀티골(69)

손흥민 선수의 멀티골입니다.

여기서 페리시치의 움직임이 되게 좋았습니다. 페리시치가 수비를 끌고 감으로써 손흥민 선수에게

자리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이후로 세세뇽이 단주마, 벤탕쿠르가 스킵, 도허티가 로얄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도허티는 좀 아쉽네요. 그리고 84분에 손흥민 선수와 힐을 교체해주면서 해트트릭은 하지 못했지만

2골을 넣으며 시즌 8호골을 달성했습니다.

 

단주마(87)

토트넘에 온지 이제 2일? 정도 밖에 안됐는데 데뷔골을 터트린 단주마 입니다!

쿨루셉스키가 오늘 저런 패스를 많이 시도했었지만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는 성공해서

득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수비수가 넘어지긴 했지만 공을 잘 돌려놨네요!


경기 종료 후 평점입니다. 선수들의 기분은 상당히 좋아보이고 손흥민의 기분도 되게 밝아진 느낌입니다.

아무리 2부 상대였다고는 해도 산체스는 수비 미스를 몇 번 보여주긴 했었습니다. 탕강가는 공격형 수비수라 그런지

공격 시에 상대 진영에 자주 올라갔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도허티는 안타깝습니다. 오늘 도허티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수비'밖에 없던 경기였습니다.

세세뇽은 어떻게 7.4인지 모르겠네요 스킵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좋은 투지를 보여주었고

걱정 많이했던 비수마도 오늘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다음 EPL 22R경기는 2월 6일에 있는 토트넘 VS 맨시티입니다.

토트넘 홈이고 불과 2-3주전에 4-2로 졌던 토트넘이 설욕을 다질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2월 6일에는 높은 확률로 페드로 포로가 토트넘 스쿼드에 있을 것이며

포로의 친정팀이 맨시티인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되네요!